[CKA] 1.19 버전 시험 후기 - 2 (합격)

이전에 시험을 보고와서 바로 글을 쓴 내용이 있는데,

 

그것에 이어서 합격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 1편 내용

https://defian.tistory.com/entry/CKA-119-%EB%B2%84%EC%A0%84-%EC%8B%9C%ED%97%98-%ED%9B%84%EA%B8%B0-1

[CKA] 1.19 버전 시험 후기 - 1

 

1. 시험 등록

 시험등록은 https://training.linuxfoundation.org/certification/certified-kubernetes-administrator-cka/ 에서 하며, 이름을 설정하는데에서 조금 고민이 있었다. (이름 -> 성 순으로 하느냐, 성 -> 이름 순으로 하느냐.. )

이름 -> 성 순으로 했고, 여권을 보여주니 따로 큰 문제는 없었다. 당일날은 시험예약이 불가능한것 같으며 다음날까지는 가능한 것 같다.

다만 나의 경우 일요일날 보았는데, 선택할수 있는 시간대가 많이 없었다. (오전 9시 ~ 12시 , 오후 11시 정도..?)

다만 위에서 300$ (2021-05-16 기준) 으로 구매하는것 말고도 , kodekloud 강의 구매시 얻을 수 있는 시험 할인권이나 다른데서 쿠폰을 통해 구하는 방법이 많으므로 찾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 (나의 경우 회사 비용이기 때문에... ㅎㅎ)

 

2. 시험 준비

 리눅스 환경이나 도커에 익숙한 분이라면 오래걸리지 않을것 같다. 다만 나의 경우 업무를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주로 하고 있어서 업무 외적으로 공부해야만 했다. 준비기간은 넉넉하게 2달정도 걸린것 같으나..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한달이면 충분히 가능할 시험 같다. 그리고 무조건 준비는 아래 인강을 듣는걸 추천한다. (중요하니 특별표시)

 

- Udemy CKA 강의

https://www.udemy.com/course/certified-kubernetes-administrator-with-practice-tests/

 

영어로 진행하고, 자막도 영어밖에 없어서 불편하나(심지어 굉장히 엉망진창이다..) 강의가 주제마다 굉장히 짧고 이해하기 좋으며 실습환경을 잘 제공해준다. 특히 이 실습환경이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쿠버네티스를 구성해서 실습할 환경을 개인이 구성해볼 수 있는지가 의문이다. 강의를 안듣더라도 문제만 푸는것만해도 굉장히 좋다고 느껴진다. (마지막 Mock Exam (모의테스트) 의 경우 여러번 푸는걸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위 강의 1회 시청 및 실습 -> 완강 후 다시 실습만 풀어보고 모르는 주제 다시 학습 -> Mock Exam 여러번 풀기

정도로 하면 웬만하면 합격하지 않을까 싶다.

 이러한 과정에서 시험에서 볼 수 있는 쿠버네티스 Documentation 을 주제별로 구글크롬의 북마크로 만드는 건 필수다.

내가 했던 K8s Documentation 시험 북마크

 또 시험에서 Context 변경을 자주하게 되는데, 위 강의나 실습환경에서 많이 나오지 않아 걱정했지만, 변경할때 치는 커맨드를 다 알려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안해도 된다. (나는 걱정을 많이했는데.. 별 의미가 없었다)

 또 추가적으로 무조건 나오는 아래 문제는 반드시 숙지해두자.

 - ETCD 백업 및 복구

 -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버전 업그레이드 (kubelet, kubectl 등)

 

3. 시험 준비물

 나의 경우, 시험 당일 스터디룸(4인)을 4시간( 혹시 몰라 길게 했는데 이게 신의 한수였다.. ) 대여 했고, 

팜레스트, 마우스패드, 무선마우스, 유선키보드, 노트북, 노트북 충전기, 물(상표뗀거) , 여권

만 책상에 올려서 시험을 쳤다. 팜레스트나 마우스패드는 태클이 들어올 수 있다고 소문을 들었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다.

키보드 밑에도 보여주고 책상 아래도 보여주고 열심히 노트북의 캠을 이용해서 보여달라는데로 보여줬다.

 

4. 시험 후기

 2시간 동안 17문제를 푸는 시험이다. 시간이 부족하다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크게 압박적이지는 않았다. 다만 NetworkPolicy 설정하는 문제를 잘 몰라서, Documentation을 통해 내용 확인 후 만들어볼려했는데 그럴 시간은 없어서 한문제를 놓쳤다..

시험 문제가 쉬운문제가 앞에 있는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가 나올 경우 나중에 풀어보는 식으로 푸는게 좋다.

또 이렇게 넘어간 문제를 플래그로 체크해두는 UI도 제공한다.

이것을 나의 경우는 잘 활용하지 못하고 계속 어떤걸 풀었나 돌아다녔는데...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시험은 100점 만점에 84점으로 합격!

 

시험도 한번 응시시 2번까지 볼 수 있으니, 다들 한번 도전해봤으면 좋겠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내용 있으시면 댓글주시면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